활동

7. 3. 서울고용노동청 앞, 화성 아리셀 참사 희생자 추모행동 공동주최

7.3.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노노모 포함 제 이주노동인권단체들이 공동주최한 화상 아리셀 화재참사 추모행동이 진행되었고,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였습니다. 

- 우리는 죽으러 오지 않았다! 이주노동자는 안전하게 일하고 싶다!


6월 24일 화성의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에서 이주노동자 18명 포함 23명이 사망하는 중대재해 화재참사가 발생하였습니다. 희생자 다수가 중국동포 여성노동자들이었습니다. 노동자들은 정직원이 아닌 인력파견업체 소속이었고 제대로 된 안전교육도 없었습니다. 위험한 유해물질을 다루는 공장이고 그 전에도 화재사고가 있었는데 안전대책은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비극적 참사를 낳은 죽음의 공장이 되었습니다. 위험이 외주화되고 이주화되고 안타까운 목숨이 스러지는 일이 늘어만 갑니다. 이제는 정말 이런 상황을 멈추어야 합니다. 화성 제조업체 화재참사에서 희생된 노동자들의 넋을 기리고 철저한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함께 추모하고 행동하고자 합니다.


노노모는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관련 소식은 공지채널을 통해 회원들께 전달드리고 있습니다.